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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항암치료 중 예방접종 안전성과 권장 사항

뭉치2020 2025. 6. 13. 11:28

도입부: 소아암 치료 중 예방접종, 왜 중요한가?

소아암 환아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지만, 동시에 언제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과 걱정도 큽니다. 특히 항암치료 중인 소아암 환아에게 예방접종은 면역체계의 상태와 백신 종류에 따라 안전성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소아암 항암치료 중 예방접종의 기본 원칙과 주의사항, 권장 백신 종류를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항암치료 중 예방접종, 어떤 백신을 맞아도 될까?

1. 생백신과 사백신의 차이와 접종 가능 여부

  • 생백신은 살아있는 병원체를 약화시켜 만든 백신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아에게 투여 시 실제 감염 위험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홍역, 볼거리, 풍진(MMR), 수두 백신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항암치료 중에는 생백신 접종은 절대 금지됩니다.
  • 사백신은 병원체를 죽여 만든 백신으로, 감염 위험이 없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소아마비 주사, 독감 백신, 일부 일본뇌염 백신 등이 사백신에 해당합니다. 항암치료 중에도 접종이 가능하지만, 면역억제 상태에서는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담당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해야 합니다.

2. 항암치료 시기별 예방접종 권장 시점

  • 일반적으로 항암치료 시작 2주 이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만약 치료가 이미 진행 중이라면, 백혈구 수치가 어느 정도 회복된 시기(다음 항암치료 2주 전 등)에 접종을 고려합니다.
  • 항암치료가 끝난 후에는 면역력이 회복될 때까지 약 3개월 이상 기다린 후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과 합병증 예방이 매우 중요하여, 항암치료 중에도 접종을 권장합니다. 단, 코로 흡입하는 생백신 형태의 독감 백신은 금기입니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예방접종 실천법

1. 환아 본인의 예방접종

  • 항암치료 중인 소아암 환아는 생백신 접종을 피하고, 사백신 접종 시에는 담당 의사와 상담 후 면역 상태를 고려해 접종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 독감 백신은 매년 10월부터 접종 가능하며, 시기를 놓쳐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본뇌염 백신은 사백신과 생백신 두 종류가 있으므로 정확한 백신 종류를 확인 후 접종해야 합니다.

2. 가족과 주변인의 예방접종

  • 환아의 형제자매나 가족은 생백신 접종을 받아도 환아에게 직접적인 위험은 적습니다.
  • 오히려 가족들이 독감 백신 등 필수 예방접종을 맞아 감염원을 줄이는 것이 환아 보호에 중요합니다.
  • 가족이 코로 흡입하는 생백신 형태의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3. 위생관리 및 추가 주의사항

  • 항암치료 중에는 면역력이 매우 약해져 소아암 환아가 감염에 취약하므로, 가족과 보호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기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환아가 열이 38도 이상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하여 신속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소변이나 구토물 접촉 시 보호자가 주의하여 2차 감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효과와 면역력 회복의 관계

항암치료는 백혈구 등 면역세포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이 일반인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항체가 형성되어도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므로 예방접종은 권장됩니다. 접종 후 최소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성되므로, 치료 일정과 접종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된 시기에는 접종 효과가 미미할 수 있으니, 담당 전문의와 긴밀한 상담을 통해 최적의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 소아암 항암치료 중 예방접종, 신중하지만 필수적

소아암 환아는 항암치료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생백신은 항암치료 중 절대 접종하지 말아야 하며, 사백신도 면역 상태에 따라 접종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독감 백신은 항암치료 중이라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며, 가족들도 독감 백신을 맞아 환아를 보호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백신 종류와 환아의 치료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담당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아암 환아가 감염 위험에서 보호받고 건강한 치료 과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소아암 항암치료 중에는 어떤 종류의 예방접종을 피해야 하나요?
A. 항암치료 중에는 생백신 접종은 절대 금지됩니다. 생백신은 살아있는 병원체를 약화시켜 만든 백신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아에게 투여 시 실제 감염 위험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홍역, 볼거리, 풍진(MMR), 수두 백신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Q. 항암치료 중 독감 백신은 맞아도 괜찮나요?
A.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과 합병증 예방이 매우 중요하여, 항암치료 중에도 접종을 권장합니다. 단, 코로 흡입하는 생백신 형태의 독감 백신은 금기입니다.

Q. 항암치료가 끝난 후 예방접종은 언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나요?
A. 항암치료가 끝난 후에는 면역력이 회복될 때까지 약 3개월 이상 기다린 후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소아암 환자의 가족은 어떤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환아 보호에 도움이 되나요?
A. 환아의 형제자매나 가족은 생백신 접종을 받아도 환아에게 직접적인 위험은 적습니다. 오히려 가족들이 독감 백신 등 필수 예방접종을 맞아 감염원을 줄이는 것이 환아 보호에 중요합니다. 가족이 코로 흡입하는 생백신 형태의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Q. 항암치료 중 예방접종을 맞으면 일반인보다 효과가 떨어지나요?
A. 항암치료는 백혈구 등 면역세포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이 일반인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항체가 형성되어도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므로 예방접종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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