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환자는 일반인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2.3배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비호지킨림프종 환자에게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암환자들은 암 자체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심혈관계 합병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심방세동이란?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에서 불규칙하고 빠른 전기 신호가 발생하는 부정맥의 일종입니다. 이로 인해 심방이 효과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마치 떨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심방잔떨림'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상태는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쳐 혈전 형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심방세동 증상심방세동은 종종 무증상으로 나타나지만, 호흡곤란, 가슴 통증, 어지러움,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