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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치료법과 생존율 비교

뭉치2020 2025. 4. 8. 01:56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치료법과 생존율 비교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의 이해와 분류

맥락막 흑색종은 눈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발성 안종양으로, 크기에 따라 치료 접근법이 달라집니다. 중간 크기의 맥락막 흑색종은 일반적으로 높이 2.5mm에서 10mm, 기저부 직경이 16mm 이하인 종양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안종양은 과거에는 주로 안구제거술(enucleation)로 치료했으나, 최근 의학의 발전으로 안구를 보존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안종양 치료의 주요 목표는 종양을 제거하거나 억제하여 생존율을 높이는 동시에 가능한 한 시력과 안구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중간 크기의 맥락막 흑색종 환자들은 여러 치료 옵션 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치료법은 고유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간 크기 안종양의 주요 치료법 비교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치료에는 크게 두 가지 주요 접근법이 있습니다. 안구제거술과 방사선치료입니다. 안구제거술은 종양이 있는 눈 전체를 제거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특히 종양이 크거나 시신경을 침범한 경우, 또는 심한 녹내장을 유발하는 경우에 고려됩니다. 반면 방사선치료는 안구를 보존하면서 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크게 근접 방사선치료(플라크 근접치료)와 외부 방사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근접 방사선치료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플라크를 종양 부위에 직접 부착하는 방식이며, 외부 방사선치료는 양성자나 헬륨 이온과 같은 입자를 외부에서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간 크기의 맥락막 흑색종에서 안구제거술과 방사선치료는 생존율 측면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안구와 시력 보존이 가능한 방사선치료가 더 선호되는 추세입니다.

플라크 근접 방사선치료의 효과와 과정

플라크 근접 방사선치료는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치료법은 요오드-125, 코발트, 루테늄, 팔라듐-103 등 다양한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며, 특히 요오드-125는 낮은 에너지 방출, 좋은 조직 침투력, 상업적 가용성 때문에 현대 플라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종양의 기저부 크기를 측정하고, 종양 기저부 주변에 2mm 여유를 두고 적절한 크기의 플라크를 안구에 일시적으로 부착합니다. 방사성 플라크는 종양의 크기와 방사선 전달 속도에 따라 3-7일 동안 유지되며, 종양 정점에 80-100 Gy, 시간당 50-125 cGy의 방사선량을 전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협력적 안구 흑색종 연구(COMS)의 결과에 따르면, 요오드-125 플라크 근접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82%로, 안구제거술을 받은 환자들의 81%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는 중간 크기의 맥락막 흑색종 환자에게 안구 보존 치료가 생존율을 희생하지 않고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양성자 치료: 중간 크기 안종양을 위한 첨단 방사선치료

양성자 치료는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외부 방사선치료의 한 형태로, 특히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양성자나 헬륨 이온을 이용한 외부 방사선치료는 안구 깊이에 충분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고, 그 경계가 분명하여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01년 연구에 따르면, 양성자 방사선 치료(PRT)는 중간 및 큰 크기의 맥락막 흑색종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으로, 상당수의 환자에서 안구와 그 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종양의 기저부 직경이 전이 없는 생존, 전체 생존, 질병 특이 생존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지만, 국소 종양 제어, 안구제거율, 시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양성자 치료가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환자에게 안구 보존과 함께 효과적인 종양 제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안구제거술: 전통적 접근법의 역할과 적응증

안구제거술은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치료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특정 상황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치료 옵션입니다. 일반적으로 매우 큰 종양(너비 22mm 이상), 시신경을 침범한 종양, 심한 녹내장을 유발하는 종양, 또는 미만성 종양의 경우 안구제거술이 권장됩니다. 또한 방사선 합병증이나 종양 재발로 인해 결국 안구제거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안구제거술이 종양의 전이를 촉진할 수 있다는 '짐머만 가설'이 있었으나, COMS 연구 결과 안구제거술 전 방사선 치료를 받은 그룹과 안구제거술만 받은 그룹 간에 10년 전체 사망률(61%)과 흑색종 전이로 인한 사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는 전이가 안구제거술이나 다른 국소 치료 이전에 이미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간 크기의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환자에게 안구제거술은 여전히 유효한 치료 옵션이지만, 안구 보존이 가능한 방사선치료가 더 선호되는 추세입니다.

기타 안종양 치료 옵션과 최신 접근법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환자를 위한 다른 치료 옵션으로는 유리체절제술 내부절제술(pars plana vitrectomy endoresection)과 블록 절제술(block excision 또는 sclerouvectomy)이 있습니다. 내부절제술은 요오드-125 플라크 근접치료와 비교하여 유사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요오드-125 근접치료 그룹의 54명 중 11명(20.4%)에서 전이가 관찰된 반면, 내부절제술 그룹의 27명 중에서는 단 1명(3.7%)만이 전이를 보였습니다. 블록 절제술은 지구 둘레의 1/3 미만을 차지하는 작은 종양에 적합한 대체 치료법으로, 종양, 맥락막, 망막, 공막을 포함한 전층 절제를 통해 안구를 보존하고 유용한 시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치료 옵션은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환자에게 개인화된 접근법을 제공하며, 종양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안종양 치료 후 합병증과 관리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치료 후에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방사선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는 방사선 망막병증, 백내장, 유리체 출혈, 신생혈관 녹내장 등이 있습니다. 요오드-125 근접치료 후 약 23%의 눈에서 홍채와 전방각 신생혈관화가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국소 재발로 인해 약 12-16%의 환자가 결국 안구제거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블록 절제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유리체 출혈, 망막 박리, 잔여 종양, 백내장이며, 약 15-20%의 사례에서 흑색종이 국소적으로 재발하여 추가 치료(주로 안구제거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종양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전이 위험이 있으므로 전신 검사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중간 크기 안종양 환자를 위한 치료 결정 가이드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환자는 여러 치료 옵션 중에서 선택해야 하며, 이는 종양의 정확한 특성,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시력 보존 가능성, 개인적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구제거술과 방사선치료는 생존율 측면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이므로, 안구와 시력 보존이 가능한 방사선치료가 더 선호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요오드-125 플라크 근접치료는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의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으며, 양성자 치료도 효과적인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선치료 후 종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안구제거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각 치료법의 장단점, 예상되는 결과, 잠재적 합병증에 대해 안과 종양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중간 크기 맥락막 흑색종 안종양 치료는 개인화된 접근이 필요하며, 최적의 결과를 위해서는 전문가 팀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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