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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3기 수술 가능성과 위험도 분석

뭉치2020 2025. 3. 20. 10:13

폐암 3기 수술 가능성과 위험도 분석

폐암 진단은 환자와 가족에게 큰 충격을 주지만,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이 존재합니다. 특히 폐암 3기 환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수술 가능성과 그 위험도입니다. 폐암 3기는 세부적으로 3A기와 3B기로 나뉘며, 이에 따라 치료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낭막 침범 여부는 수술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정확한 병기 판정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평가가 치료 방향 결정에 필수적입니다. 폐암 3기 환자의 수술 가능성과 위험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폐암 3기의 수술 가능성 평가

폐암 3기는 국소 진행성 질환으로, 세부 병기에 따라 수술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수술은 충분한 심폐기능을 가진 1기, 2기 환자 및 3A기 환자의 일부에서 가능합니다. 3A기 폐암 환자의 경우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진을 통해 '수술 + 항암화학요법 +/- 방사선요법', '동시방사선항암화학요법 +/- 수술', '선행항암화학요법 + 수술' 등 여러 방법으로 최선의 치료를 모색합니다. 반면, 3B기나 4기 폐암은 일반적으로 수술이 불가능하며,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또는 병행 치료가 주로 시행됩니다. 심낭막에만 침투했다면 이는 T3 종양으로 분류되어 3A기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술적 절제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낭 바깥까지 침범했거나 종격동 림프절에 광범위한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3B기로 분류되어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폐암 환자의 수술 가능성은 단순히 병기뿐만 아니라 환자의 전신 상태, 폐기능, 심장기능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아무리 초기 폐암이라도 폐기능이나 심장기능이 나쁘면 환자가 수술 및 회복 과정을 견디지 못할 수 있으므로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폐암 수술의 금기 사항

폐암 환자에게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즉 수술 금기 사항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격 전이가 된 경우, 즉 폐암이 뇌, 간, 뼈, 부신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술이 금기됩니다. 또한 악성 흉막염이나 심낭염이 있는 경우, 상공정맥 증후군이 있는 경우, 쇄골 상부 림프절 종대가 있는 경우, 반대측 종격동 림프절 종대가 있는 경우, 성대 마비가 있는 경우, 그리고 미분화 소세포 폐암인 경우에도 수술이 어렵습니다. 특히 종격동 림프절의 전이 여부는 수술 가능 여부를 판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종격동 림프절에 암이 전이된 경우, 특히 반대측 종격동 림프절까지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완전 절제가 어려워 수술 대신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가 우선 고려됩니다. 다만, 수술 전 항암제 유도 요법 후 반응이 좋은 환자는 수술적 절제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폐암의 상태가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더라도 전신 상태가 불량한 노약자나 폐기능이 수술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불량한 환자는 수술을 할 수 없으며, 이런 경우 근치적 방사선 치료나 항암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폐암 수술의 위험도와 합병증

폐암 수술은 흉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호흡을 담당하는 폐의 일부를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큰 수술입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가슴과 팔에 통증이 오고 숨이 차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폐암 수술의 위험도는 환자의 전신 상태, 수술의 종류, 심장기능, 간기능, 폐기능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폐암 환자의 전체 수술 사망률은 2~6%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장기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폐암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은 크게 수술 직후에 발생하는 급성 합병증과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으로는 출혈, 수술 부위 통증, 수술 상처의 감염, 호흡기계 합병증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통증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통증이 심하여 호흡 기능에 장애를 받기 쉬우며, 효과적인 가래 배출이 어려워져 호흡기계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침을 잘하지 못할 경우 폐렴, 급성 호흡부전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이 심각해지는 경우에는 중환자실 집중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만성 합병증으로는 마른 기침, 수술 부위 통증 등이 있고, 이는 수술 후 수개월에 걸쳐 지속될 수 있습니다.

폐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 요인

폐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환자의 개인적 특성 관련 위험 요인으로는 연령, 기저질환, 비만, 흡연, 가래, 기침, 천명, 폐기능 상태, 부적절한 의식 상태 등이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 남성, 흡연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미국마취의사협회의 수술 위험 지수 분류(ASA) Class 3인 경우에 합병증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술 전 폐기능 검사 결과도 중요한 예측 인자로, FEV1/FVC 비율이 70% 미만인 경우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습니다. 실제로 FEV1/FVC 비율이 70% 미만인 환자는 70% 이상인 환자보다 폐절제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약 3.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술 시간이 150분 이상인 경우에도 수술 후 호흡기계 합병증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수술 후 병기도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데, 병기 II인 경우 병기 I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술 후 병기에 따른 암종의 크기 및 림프절 전이 유무, 폐절제 범위 및 림프절 절제술 시행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폐암 3기 환자의 치료 옵션

폐암 3기 환자의 치료는 병기의 세부 분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3A기 폐암은 림프절 전이 양상에 따라 다양한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각 상황마다 치료 방법이 상이하여,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이 다양한 조합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광범위한 경우는 수술 없이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만 시행하게 되며, 림프절 전이가 국한된 경우는 방사선치료 또는 항암치료를 시행한 후에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3B기 폐암의 경우에는 항암화학·방사선 병용요법, 또는 항암화학·방사선 병용요법 시행 후 면역항암제 유지 요법을 1년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드물게 3B기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수술 없이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합니다. 특히 소세포폐암은 비소세포폐암과는 달리 항암화학요법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소세포폐암은 매우 빨리 자라고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암이어서 대개는 수술이 불가능하지만,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에 반응이 매우 좋은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의 유형과 정확한 병기 판정은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요약

폐암 3기 환자의 수술 가능성은 세부 병기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3A기 폐암은 경우에 따라 수술이 가능하지만, 3B기나 4기는 일반적으로 수술이 어렵습니다. 심낭막에만 침범한 경우는 T3 종양으로 3A기에 해당할 수 있어 수술 가능성이 있지만, 종격동 림프절에 광범위한 전이가 있으면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폐암 수술의 위험도는 환자의 나이, 성별, 흡연 여부, 폐기능 상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전체 수술 사망률은 2~6% 정도입니다. 수술 후에는 통증, 호흡 곤란,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남성, 흡연력이 있는 경우, FEV1/FVC 비율이 70% 미만인 경우에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폐암 3기 환자는 수술 외에도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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