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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맛집] 왕십리 마장 황소곱창, 내돈내산 솔직후기

우리 집 식구를 만나고 가장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내장 고기다. 고기류라면 구이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였지만, 같이 살다 보니 식성이 닮는다. 가끔 곱창집을 방문해서 전골과 구이의 맛을 즐기게 되었다. 오랜만에 우리 집 식구와 왕십리의 곱창 거리를 방문했다. 저녁 시간만 되면 골목 내의 대부분의 집 앞에 긴 줄이 서 있던 코로나 이전과 달리 길거리는 한산해 보였다. 곱창 골목 중 특별한 단골집이 있지 않은 우리 두 사람은 매번 방문 시마다 인스타와 유튜브로 맛집 폭풍 검색을 한다. 이번 방문에서 우리의 선택은 `마장 황소 곱창`이었다. 마장 황소 곱창 -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288-3(왕십리역 2번 출구에서 448m) - 주차장: 별도 주차공간 없음(인근 홍익동 공용주차장 이용..

소소한일상 2021.05.16

[이천카페] 이진상회, 인스타핫플 베이커리 카페

작년 봄 우연히 이천을 방문해 이진상회를 다녀왔다. 서이천 톨게이트 부근에 넓은 부지에 자리 잡은 카페의 인테리어와 빵의 맛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고,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었는데 얼마 전 다시 이 진상회를 방문할 수 있었다. 일 년 사이 빵의 종류가 더 많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비가 많이 와서 외부를 전혀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방문에는 날이 너무 좋아. 구석구석을 맘껏 누리고 돌아왔다. 이진상회 - 주소: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 647 - 주차: 무료, 카페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마지막 주문은 9시 30분까지 가능) 카페에 도착하니 카페 안의 주차할 공간이 없었다. 방문자가 많아지고 ..

소소한일상 2021.05.10

[서울호캉스] 봄맞이 서울 호캉스, 더플라자호텔 프리미엄 스위트룸

밀레니엄 서울 힐튼을 다녀온 이후 우리 집 식구와 나는 호텔의 클럽 라운지의 매력에 푹 빠졌다. 가끔 우리 이런 시간을 갖자고 약속하였었는데, 3개월 만에 다시 호캉스 호사를 누릴 줄이야. 사랑스러운 우리 집 식구(?)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더 플라자 호텔'을 예약했다. 역시나 KB국민카드 VIP 혜택을 이용한 예약이었다. KB 봄이 오다 패키지KB 국민카드 이벤트를 확인해보면 VIP 한정으로 호텔 특별 할인이 종종 진행된다. 이번 호텔스타 봄이 오다 이벤트의 경우 행사기간(투숙일 기준)은 2021년 3월 8일(월)~4월 30일(금)이고, 전국의 12개의 특급 호텔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 집 식구와 나는 더 플라자 호텔의 클럽 프리미어 스위트 룸을 200,000원에 예약했다.더 플라자..

소소한일상 2021.03.28

[결혼준비] 번외. 서울시 '예식장 계약시 주의사항' 안내

코로나로 인해 작년 2월부터 예비 신혼부부들의 근심이 크다. 본식 전날까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마음을 졸이며 결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상견례, 청첩장 모임, 브라이덜 샤워파티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가장 예비부부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웨딩 홀과의 조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2020년 9월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분쟁해결기준 개정 서울시는 2020년 11월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개정 내용을 안내했다. 개정 내용은 코로나로 인한 본식 진행을 취소할 때 발생하는 위약금의 비율과 계약 내용 변경 가능 여부를 포함했다. 3월 10일, 서울시 '예식장 계약 시 주의사항' 공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개월 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결혼준비 2021.03.11

[결혼준비] 9. 본식, 피로연, 웨딩촬영 예복 고르기

주변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이 말한다. "아니 어떻게 2달 반 만에 결혼식을 올렸 어." 결혼준비에 정답은 없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 안에서 우리 집 식구와 나의 선호를 조정하면서 진행하니 2달 반 안에 결혼하기는 못할 일은 아니었다. 결혼을 하면서 우리 집 식구에게 없는 예산에서 꼭 해주고 싶었던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손목시계, 다른 하나는 맞춤 정장이었다. 하지만 우리 집 식구는 손목시계는 필요 없고, 맞춤 정장 대신 기성복을 선호했다. 이것이 결혼의 시작이다. 나와 다른 그의 선호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 맞춤정장 VS 기성복 다이렉트 웨딩 박람회 방문 시 헤리츠테일러 상담을 받았다. 맞춤 정장의 맞춤 자를 전혀 몰랐던 나에게 업체의 설명은 신세계와 같았다. 원단의 종류도 다양하고,..

결혼준비 2021.03.10

[대장암투병기] 9. 암 환자 병실 선택하기

엄마의 투병 중 내가 생각해도 나는 엄마에게 최적화된 간병인이었다.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는 모든 과정이 전혀 고되지 않았다. 치료 중 고통을 오롯이 감당하는 엄마가 늘 고마울 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 유일하게 엄마의 투병 중 엄마에게 화 아니 짜증이 났던 기억이 난다. 수술 이후 병실 이동엄마는 30대에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서 암 진단 비부터 수술, 입원 특약을 잘 준비했다. 그래서 병원 치료를 받는데 금전적인 어려움은 겪지 않았다. 하지만 한 푼이라도 절약을 위해 엄마는 수술 후 컨디션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나니 다 인실로 병실을 이동하겠다고 했다. 2인실 비용이 다 인실의 비해 5배 정도 들어가니 엄마로서는 그 금액이 부담스러웠나 보다. 보험으로 충분히 비용 충당이 가능한데 굳이 병실을 옮기고..

모녀암투병기 2021.03.10

[결혼준비] 8. 결혼 전 상견례 준비하기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한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하는 일 중 가장 큰 일이 결혼이라는 것이다. 우리 집 식구와 나는 결혼적령기를 살짝 남은 나이였기에 양가 부모님께서 언제쯤 결혼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해하셨다. 연애기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갑작스러운 사촌동생의 결혼발표가 우리 결혼의 불씨가 되었다. 우리 집 식구와 나는 상견례 전 양가 부모님께 결혼을 승낙을 받고 신혼 집, 예식장, 드메 계약을 진행 후에 상견례를 진행했다.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하기로 해서 예물과 예단은 생략하기로 했다. 그래서 상견례 자리의 큰 긴장감은 존재하지 않았다. 상견례에 있어 정답은 없지만 내가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상견례 관련 팁을 정리해보겠다. 상견례에서 전 양가 부모님과 어느 정도의 결정을 하자. 1. 결혼식 일자, 장..

결혼준비 2021.03.09

[대장암투병기] 8. 대장암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엄마가 암 진단을 받고 난 후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그래서 지금 어떤 상태인 거야?"이다. 처음 원자력 병원에 간 날 검사결과를 들을 때 몇 기 암인지 진단을 받는 줄 알았다. 하지만 대장암 4기가 아닌 이상 정확한 진단은 수술 후 조직검사를 마쳐야 확인할 수 있다. [대장암투병기] 2. 검사결과 듣던 날 [대장암투병기] 2. 검사결과 듣던 날 엄마가 아프다는 걸 듣고 난 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우리 가족은 원자력병원 외래환자 대기실에 모였다. 지난 번 엄마가 혼자 받았던 검사의 결과를 듣는 날이였다. 처음 엄마와 아빠는 twentyquestions.tistory.com 수술까지의 절차가 처음 검사결과를 듣고 한달이 걸렸고 그 이후 조직검사 결과를 일주일 정도 기다렸다. 수술을 집도한 과..

모녀암투병기 2021.03.09

[결혼준비] 7. 드메 패키지 무료 진행(다이렉트 포인트 활동)

편의점 1+1을 제외하고는 쿠폰 사용이나 적립도 게을리하던 나였다. 결혼을 하고 나니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들이 무슨 허세였던가 하는 생각이 든다.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챙기고, 절약할 수 있다면 아끼는 것이 나와 우리 집 식구의 경제상황에 필요했다.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에 방문해서 혼수카드를 받아 들고, 플래너가 다이렉트 웨딩 카페 가입해 포인트를 쌓아 보라는 설명을 들을 때도 포인트 활동은 남의 일이었다. 하지만 계약 이후 꾸준한 포인트 적립 활동을 통해 드메 계약금액은 환급 받을 수 있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이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라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오늘은 '다이렉트 결혼준비 포인트 적립방법'에 대해 안내하려고 한다. 계약 후 서포터즈로 등업 신청을 하다.웨딩 박람회를 마치고 돌아와 다이렉..

결혼준비 2021.03.08

[결혼준비] 6. 다이렉트웨딩박람회 방문기

웨딩홀 투어를 진행하면서 웨딩 박람회장을 방문하였다. 웨딩 박람회라 기에 드레스, 스튜디오, 메이크업 샵을 어떻게 상담 받을 지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당일 계약 보다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와 다양한 업체를 비교해보고 싶었다. 박람회 방문 배정된 플래너로부터 방문 지 주소와 시간을 다시 안내받았다. 웨딩홀 투어로 인해 지친 우리는 약속된 시간 보다 30분 정도 방문이 늦어질 것 같아 플래너에게 양해를 구했다. 박람회장이 이런 느낌이라고?다른 박람회장은 방문해 보지 않아서 비교가 어렵지만 처음 박람회장 건물 입구에 도착했을 때 어리둥절했다. 내가 기대했던 박람회는 코엑스에서 진행했던 서울국제도서전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실제는 커다란 교실에 여러 개의 책상에 앉아 선생님께 대학 입시를 상담 받고 ..

결혼준비 202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