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나니 이대로 들어가기 너무 아쉬워졌다. 철원 내대막국수 방문 이후에 막국수의 매력에 빠진 나는 막국수 맛집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서울 시내에 막국수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남경막국수를 찾아냈다. 수요미식회 129회차에 엑소가 방문하여 극찬한 맛집이라 하니 맛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졌다. 네비게이션을 따라 이동하다보니 막 다른 길에 도착했다. 남경막국수가 바로 눈 앞에 보였지만, 시장을 가로 질러 가야하는 상황이라 길을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굽이 굽이 일방통행 골목길을 돌아 남경막국수에 도착했다. 막국수 집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정말 여기가 맞아?'라며 우리 집 식구와 함께 주차를 하고 식당 안으로 들..